너는 융자받니? 나는 투자받아!

제2장. 성공한 기업들의 사례와 투자유치모델

6. 외식(제과/제빵)분야

취미에 대한 몰입이 투자를 부른다

마망가또 - 피윤정 대표

취미를 사업으로 연결, 내 안에 숨겨진 나를 찾아내다, 마망가또 (mamangt.com)

엄마(maman)가 아이에게 만들어 주는 과자(gateau)라는 이름의 마망가또(maman gateau)는 고집, 신뢰, 개척정신을 경영철학으로 삼고, 2001년 마포의 작은 가게에서 시작한 회사이다. 지금은 롯데제과와 손잡고 ‘몽셀 마망가또’를 출시하는 등 맛있는 제과 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디저트 카페 3개, 학원 2개, 생산 공장 1개를 가진 어엿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직원 45명으로 년 매출 30억 원을 올리는 마망가또는 오늘도 엄마의 마음을 담아낸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업 배경

창업주 피윤정 대표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으나 외환위기 때 해고를 당하고, 전업주부로 지내다 우연히 취미로 제빵 기술을 배우게 되었다. 취미라지만 1년 6개월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성실히 학원에 다니던 피대표는 어느 날 강사가 ‘주민들을 위해 기초수업을 해보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받고 홈베이킹 수업을 시작했다. 내친김에 강사료를 모아 숙명여대에 개설된 제과제빵 전문학교 ‘르 꼬르동 블루’에 입학, 수석으로 졸업한 후 200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제빵교육 사업을 시작했다. 열정적으로 가르친다는 소문이 나자 수강생들이 많이 모여들었고, 그동안 피대표의 수업을 거쳐 간 사람만도 2만 여명이 넘는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피대표는 전문성을 더 확보하기 위해 2016년에는 제과 기능장까지 따냈다.

 

아이템 도출, 상품 개발 및 1호점 개설

피대표는 2007년 마포에서 수제 쿠키점을 열었다. 당시 시판되는 과자가 아이들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되자 직접 유기농 제품으로 만든 과자를 파는 가게를 연 것이다. 대기업에서 신규 사업관리를 맡고 있던 남편이 밤에 짬을 내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고, 마케팅을 도왔다. 가게와 함께 피대표는 원래 하고 있던 베이킹 수업도 사업 영역에 포함시켰다. 그러다 2009년에는 마포에서 신사동 가게를 옮겨 정식으로 마망가또 1호점을 개설하였다.

 

1차 타깃은 자녀의 건강을 중요시하는 젊은 엄마들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되면 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 100원이라도 깎을 정도로 깐깐해진다. 하지만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조금 비싸더라도 안전한 식품을 사고 싶은 게 엄마의 마음이다. 그런 엄마의 마음을 잘 알고 있던 피윤정 대표는 유기농 설탕, 100% 우유로 만든 버터, 무 항생제 달걀 등 믿고 먹을 수 있는 유기농 수제쿠키를 아이템으로 선택했다. 회사 이름에서부터 매장 인테리어, 교육, 제품 곳곳에서 엄마의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이 원칙을 지켰다. 이러한 피대표의 진실한 마음이 고객들에게 전해지면서 엄마들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수제쿠키로 자리 잡게 되었다.

 

몰입을 통한 깐깐한 원칙으로 승부하다

아이들을 키워본 엄마들은 아이를 키우는 게 얼마나 힘든지 잘 안다. 더군다나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랐다는 말을 듣기 위해 엄마가 아이를 위해 쏟는 정성은 세상 어디에도 비할 바가 아니다. 피대표는 그러한 엄마들의 심정을 잘 알기에 아이들이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수제쿠키 개발을 위해 6년이라는 시간 동안 공부를 하고, 자격증을 따고, 자기의 재능을 사람들에게 가르쳤다. 이러한 몰입을 통해 좋은 아이템을 찾아 낼 수 있었고, 또 그런 아이템에 자신만의 깐깐한 원칙을 지켜 나갔기에 지금의 마망가또로 성장할 수 있었다.

 

본격적 사업의 시작, 그리고 성장

제빵 교육에서 시작하여 디저트 카페 운영과 쇼핑몰 판매, 대량 생산을 위한 공장 설립, 롯데제과와의 신제품 공동개발 등 마망가또는 절대 서두르지 않고 서서히 사업을 확장해왔다. 많은 사람들이 제조업을 할 때, 대박 히트상품을 터뜨려 단기간에 큰 성장을 이루려 하지만 마망가또는 그러지 않았다. 2001년부터 17년간 꾸준히 달려오면서 성장을 이룩한 마망가또의 모습은 조급증을 내는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마망가또는 사업에 있어 무엇보다 몰입의 중요성과 소비자의 마음을 읽어 내는 통찰력, 상품 출시의 타이밍 등을 중요시 한다. 이러한 원칙들이 있기에 마망가또는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성공요인 분석 ♧

 

성공요인 1 : 끊임없는 배움의 열정

기술교육 이수, 남을 가르치는 강사 활동, 강사료를 모은 돈으로 제빵 전문학교에 진학, 열정적인 공부로 수석 졸업, 본격적인 사업 착수, 그래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제빵기능장 자격 취득 등 왕성한 배움의 열정이 성공으로 이어짐

 

성공요인 2 : 엄마의 마음으로 사업 접근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회사 이름에서부터 매장 인테리어, 교육, 개별적 상품에 이르기까지 엄마의 사랑이 느껴질 수 있도록 한 점

 

성공요인 3 : 깐깐한 원칙의 고수

재료 선택에서부터 제조방식에 이르기까지 대충대충 하지 않고 깐깐한 원칙을 정하여 꿋꿋이 지켜나간 원칙정신

 

성공요인 4 : 사업의 수직 계열화

제빵 교육, 디저트 카페 운영, 쇼핑몰 운영, 생산의 자동화, 제과업체와의 PB상품 공동개발 등 제빵 분야 사업의 수직 계열화를 통해 비즈니스를 체계화해 나간 점

 

 

♧ 투자유치 모델 예시♧

 

1. 확보 가능한 지식재산권을 챙긴다.

(마망가또가 확보 가능한 지식재산권 : 총 16개)

• 상표권 3개 : 마망가또, 제빵학원, 쇼핑몰

• 저작권 18개(상표 로고 3종, 포장이미지 5종, 상품/서비스 아이콘 이미지 10종

• 특허 4개 : 쿠키자동생산방법 특허 외 3종

• 실용신안 3개 : 제빵류 외형유지 포장방법 외 2종

 

2. 초기 매출 실적을 계상화 한다.

제빵학원, 수제쿠키점, 쇼핑몰 운영을 통해 3개월간 1억4천만 원 매출 달성

 

3. R&D 목표를 세운다.

• 학원 내 독립 공간 확보, 제빵연구원 2명 채용

•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

• 제빵관련 지식재산권 32종을 이용한 수제쿠키전문점 사업계획으로 벤처기업 확인 획득

• 대기업과의 수제쿠키 PB상품 공동개발

 

4. 구체적인 투자 유치 목표를 세운다.

• 학원 수강생 중심 개인투자조합 결성을 통한 생산 공장 설립자금 10억

 

 

♧ 마망가또에서 배울 점 3가지 ♧

 

1. 열정적인 삶의 자세-자신이 배운 홈베이킹 기술을 다른 사람에게 열정적으로 가르침으로써 스스로의 자신감을 얻고, 사람들의 신뢰를 얻은 점

2. 엄마의 마음, 즉 모정을 제품과 사업 아이템에 잘 반영한 기지

3. 몰입하는 자세-자신이 하는 일에 몰입함으로써 올바른 방향과 새로운 비전을 찾아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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