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창업의 정석

3장. 업종별 준비된 창업

3.17. P 교육 서비스업

제 10차 표준산업분류 기준 『P 교육 서비스업』 의 산업분류체계는 다음과 같다.

관련 중장기 기본계획 소개

 

교육 서비스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창업자라면 『제4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안)(2018-2022)』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은 평생교육의 청사진으로서, 대한민국 헌법 제31조 제5항, 평생교육법 제9조에 의거, 교육부장관 주관으로 5년마다 수립·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본 내용은 제4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안)을 토대로 재구성한다.

 

인공지능(AI) 발달 등 기술혁신으로 기술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역할의 수준과 범위가 비약적으로 확대되어 단순 반복업무 중심의 전형적 일자리가 대규모로 소멸되고, 창의·융합 분야 중심의 새로운 일자리가 출현하며 제2의 직업을 준비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도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의 업무 활용과 모니터링 및 문제해결, 창의력 등의 능력이 중요시되는 등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의 형태가 변화하고 있다. 또한 고용형태도 기존의 전일제 정규직 등 경직된 고용형태에서 시간선택제, 프로젝트 단위 탄력적 고용이 확산되는 등 노동시장도 점차 유연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기술혁신에 따라 새로운 직무능력을 습득하고, 업무환경에 적응할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새로운 직무능력을 원하는 시기에 습득할 수 있는 유연한 평생학습체제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가 심화되어 성인 인구가 지속 증가하고, 성인 인구에서 고령자 비중이 점점 확대되고 있으며 퇴직 후에도 72세까지는 일자리를 희망하고 있어 이들의 직업교육과 관련한 평생학습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두번의 외환위기 이후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양질의 일자리 감소로 소득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회이동성이 저하되어 계층 상승에 대한 기대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별 역량 제고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양극화를 완화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형 평생교육체계 마련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수립된 제4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안)에 포함된 주요 추진과제는 다음과 같다.

지역총생산(GRDP)증가율, 취업자, 사업체 증감

 

교육서비스업의 지역총생산(GRDP) 은 2012년이후 거의 정체되어 있으며,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편중된 경향을 보이고 있다. 취업자수는 2014년, 2015년, 2016년 1%~3% 소폭 증가하였으나 2018년 이후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사업체수 또한 2016년 잠시 증가했을 뿐 좀처럼 증가하지 않고 있다.

[그림 103 P 교육서비스업 개황 분석(GRDP, 취업자, 사업체 증감)]

※ 출처 : 「국가 통계 포털(kosis.kr)」「 ONE-STOP 산업통계 종합포털(istans.or.kr)」, 자체 편집

 

연구개발비, 시장성, 사업성, 안정성

 

교육서비스업의 연구개발비 투자는 2012년과 2014년엔 감소하였으나 15%~40%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시장성(매출액증가율)은 산업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매년 6%~10%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사업성(매출액영업이익률)은 산업평균과 비슷한 수준으로 연간 4%~7%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차입금의존율은 산업평균보다 훨씬 낮아 안정성은 약간 높은 산업에 속한다.

[그림 104 P 교육서비스업 개황 분석 종합(연구개발비, 시장성, 사업성, 안정성)]

※ 출처 : 「국가 통계 포털(kosis.kr)」「 ONE-STOP 산업통계 종합포털(istans.or.kr)」, 자체 편집

 

SWOT 분석

[그림 105 P 교육서비스업 창업 SWOT 분석]

※ 그림출처: 『업종별 준비된 창업』교육교재, 김진수, ㈜착한부동산연구소, 2019.02, 자체 편집

 

교육서비스업 창업의 강점첫째,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취업자수와 사업체 수는 큰 변화는 없지만 유투브를 이용한 1인 교육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평생교육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가고 있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이다. 둘째, 수요층이 폭넓고 두텁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는 여느 선진국에 비해 떨어지지 않을만큼 교육열이 강하다. 또한 평생교육의 확대로 중장년뿐 아니라 고령층까지 폭넓은 교육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 게다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퇴직 후에도 노년층까지 일자리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한 교육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서비스업 창업의 약점첫째, 유명 강사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다. 온라인 교육이 확대되면서 교육과정의 변별력은 오로지 스타강사에 의해 좌우되었고 스타 강사의 연봉이 수억대가 넘는 경우가 빈번해졌다. 결국 교육서비스업의 성패는 훌륭한 강사의 확보 여부에 따라 좌우되고 있는 것이다. 둘째, 수익률이 낮다는 점이다. 온라인 교육시장이 확대되면서 누구나 교육 플랫폼을 쉽게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온라인 교육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초기 투자비용과 운영비용이 오프라인 교육에 비해 훨씬 적게 든다. 이제는 월정액 교육과정 구독서비스도 잇따라 출현하고 있어 가격경쟁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초기투자비와 운영비가 높은 오프라인 교육서비스업의 수익률은 점차 낮아질 수 밖에 없는 시대가 온 것이다.

 

교육서비스업 창업의 기회요인첫째, 평생학습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산업구조의 변화, 고령화 사회, 고용불안 확대 등으로 인해 자발적, 비자발적 이직과 전직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평생학습에 대한 수요가 전 연령층으로, 고령층까지 확대되고 있다. 더군다나 2020년 5월부터는 1천명 이상의 노동자를 고용한 대기업에 한해 50세 이상 비자발적 퇴직자에게 재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을 의무화하는 고령자고용법 시행령이 발효된다. 이처럼 평생교육이 직장에까지 의무화되고 있다는 점은 교육 서비스업에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둘째, 온라인 교육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평생교육의 확대로 SNS에서는 온갖 교육과정이 홍수처럼 넘쳐나고 있어 이제 비싼 교육비를 부담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집에서 쉽게 원하는 것을 배우는 시대가 열렸다. 요리도, 집수리도, 프로그램도, 공무원시험준비도 모두 집에서 쉽게 배울 수 있게 된 것이다. 유투브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안방에서 강의를 하는 1인 강사도 부쩍 늘었다. 재능만 있다면 얼마든지 온라인 교육과정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교육서비스업 창업의 위협요인첫째, 교육기관의 정부 의존도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무상의무교육이 고교과정까지 확대되고, 정부의 내일배움카드제 적용 확대 등 교육에 대한 정부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민 입장에서는 바람직한 일이지만, 민간 교육서비스업으로서는 생존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직무교육기관에서는 국비지원과정을 유치하기 위해 애를 쓰고, 사실 국비지원교육과정은 민간 학원들의 주 수입원이 되고 있는 것이 교육서비스업의 현실임을 감안할 때 교육기관의 정부 의존도는 더욱 더 확대될 전망이다. 다시 말하면 교육 서비스업 창업에 있어 정부지원 교육과정 자격 취득 여부는 교육서비스업의 생존과 지속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둘째, 메이저기업의 가격 경쟁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기존의 오프라인 교육과정은 물론이고 온라인 교육의 대표적 기업들에 공통된 특징으로 가격 할인 서비스와 월정액 구독서비스 등 가격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웬만한 교육과정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무료로 배울수도 있어 문을 닫는 영세 학원가들이 점점 늘어만 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교육과정의 차별화가 없이 교육서비스업에 창업하려는 것은 기름을 안고 불에 뛰어드는 것과 같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교육 분야에 부는 공유경제 바람(에스티유니타스)

 

『너는 융자 받니? 나는 투자 받아!』에서 소개된 교육서비스업체 에스티유니타스의 모토는 “1%가 누리는 걸 995가 누리게 하자!”이다. 서울 강남 유명 영어학원에 다니는 상위 1%의 자녀들이 받는 혜택을 99%의 서민들이 받게 하자는 것이었다. 대표의 끈질긴 설득 끝에 수억대 강사들이 하는 온라인 강의들을 1년에 27만원만 부담하면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는 『영단기』의 신화가 탄생했다. 에스티 유니타스 이후 구독 서비스는 메이저 교육업체의 유행처럼 확대되었고 이제는 누구나 쉽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경제 기반의 대표적인 서비스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그림 106 P 교육 서비스업 – 교육 분야에 부는 공유경제 바람(에스티유니타스)]

※ 그림출처: 『업종별 준비된 창업』교육교재, 김진수, ㈜착한부동산연구소, 2019.02, 자체 편집

 

교육서비스업 준비된 창업 전략

 

교육서비스업의 매출액증가율은 산업평균과 비슷한 수준으로 정체되어 있으며, 매출액 영업이익률 또한 산업 평균보다 낮은 업종에 속하며, 안정성도 보통 수준에 속하는 산업이다.

 

좀처럼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 않는 교육서비스업의 경우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 요구된다. 이는 민간 교육기관의 경우 자격증, 직무교육 등 국비지원 교육과정 의존도가 높아진 것도 교육업 시장이 정체된 데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교육서비스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높은 정부지원 의존도와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L. 부동산업, M.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J. 정보통신업 등 수익성이 높은 타 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

 

교육서비스업의 낮은 차입금의존율은 더욱 낮추기 위해서는 Q. 보건업 및 사회보건업, N.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 D.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 등 차입금의존율이 높은 산업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


[그림 107 P 교육서비스업 - 준비된 창업 전략(산업/업종간 융합)]

※ 그림출처: 『업종별 준비된 창업』교육교재, 김진수, ㈜착한부동산연구소, 2019.02, 자체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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