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융자받니? 나는 투자받아!

제3장. 어떤 기업이 투자를 잘 받을 수 있을까?

11. 지식재산권을 가진 기업에 투자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지식재산권에 대해 너무 모르고 지내 왔다.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늦지 않았다. 개인과 기업의 발전권 확보 차원에서 지식재산권은 아주 중요하므로 지금부터라도 관심을 가지면 얼마든지 권리를 확보할 수 있고, 발전의 동력으로 삼을 수 있다.

 

‘지식재산권’ 하면 막연히 나와 상관없는 골치 아픈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특히 저작권은 대한민국 국민이나 기업이면 누구나 창출할 수 있고, 가질 수 있는 권리이다. 요리사, 판매원, 인테리어업자, 농업인, 사진사, 미술가, 작가, 음악가, 프로그래머, 영상디자이너, 해설가, 여행가 등 해당되지 않는 사람이 없다. 내가 찍은 사진, 내가 쓴 글, 내가 그린 그림, 내가 만든 음악, 내가 만든 프로그램, 내가 만든 영상, 내가 만든 도면, 내가 메모한 영농일지 등 모든 것이 저작권의 대상이다.

 

저작권을 포함한 모든 지식재산권의 보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제4장에서 별도로 다루기로 하고, 여기서는 투자유치와 관련해서만 간단히 안내하고자 한다. 우선 한 가지 알아 둘 사항은 지식재산권은 일반인 누구나 직접 등록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물론 실용신안이나 특허명세서 같은 경우는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지만, 상표권이나 디자인등록, 저작권, 특허권, 도메인 같은 지식재산권은 일반인들도 얼마든지 직접 등록할 수 있다.

 

필자는 제2부에서 성공기업 사례를 소개하면서 투자유치 모델 란에 ‘각 기업이 확보 가능한 지식재산권’을 일일이 표시해 두었다. 업종별로 얼마나 많은 지식재산권을 확보할 수 있는지 상기시키고자 임의로 기록해 놓은 것이다. 대표적으로 패션기업인 SYJ의 경우를 보면 무려 56개의 지식재산권 확보가 가능하다. 이 회사는 신제품을 출시하기 전에 디자인등록부터 하고 판매를 하면 더 많은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고, 더 이상 모방품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아도 된다.

 

차별화된 아이템을 찾아냈다면 곧바로 지식재산권 확보를 해야 한다. 상호, 브랜드, 로고, 도메인은 통일감 있게 가져가는 게 좋다. 그렇게 하면 기본적으로 상표권 1개 (상호나 브랜드+로고), 저작권 1개(로고이미지), 도메인주소 등 3개의 지식재산권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아이템에 대해서는 되도록 특허나 실용신안권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한 개의 아이템에서도 파생된 아이템을 도출하면 여러 개의 특허를 출원할 수 있다. 이런 특허를 소위 ‘패밀리 특허’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여러 개의 개별 특허보다 하나의 패밀리 특허에 대한 기술적 가치가 높게 인정되는 경우도 많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지식재산권은 회사의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근간 역할도 하지만, 중소기업의 축적된 노하우를 잘 지키는 역할도 한다.

 

보통 한 회사의 가치는 자산, 매출액, 순이익 등 그 회사의 재무적 규모로 나타낸다. 그러나 지식재산권은 그 회사의 외형적 규모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그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잠재적 능력과 가치를 나타낸다. 따라서 지식재산권의 양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기업은 잠재적 능력을 많이 확보한 것이고, 그것은 회사의 재무적 가치를 높이는 근간이 된다. 그러니 지금 당장의 매출이 적거나 실적이 부족하거나 규모가 영세한 기업이라면 바로 이 지식재산권을 확보하여 투자유치의 무기로 삼아야 한다. 투자자나 투자기관들은 그 회사의 어떤 지식재산권이 얼마나 있는지 유심히 들여다본다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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