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창업의 정석

4장. 따라 하는 준비된 창업

4.2. 준비된 창업 1단계 - 창업역량 진단

4.2.1. 경영진 역량진단

경영진 역량진단(1.1) 은 창업팀의 경영진에 대한 역량을 진단하며 미래 비젼 제시, 창업 아이템에 대한 경험 보유 여부, 기술자 포함 여부, 사업의 단순성 여부, 팀워크, 대표자의 신용상태 등에 대한 진단을 실시한다.

 

  • 경영진은 직원들에게 개인과 조직에 대해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가?

  • 경영진은 해당 사업아이템에 대한 경험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가?

  • 해당 사업아이템의 구현에 필요한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는가?

  • 해당 사업아이템에 대해 다른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가?

  • 창업팀의 팀워크는 좋은가?

  • 창업팀 대표자의 신용상태는 좋은가?

 

경영진은 직원들에게 개인과 조직에 대해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가?

대표자의 꿈 또는 목표는 기업의 미래가치를 대변한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오를 산을 정하라, 인생의 반이 결정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23살 청년 때 ‘디지털 정보혁명으로 인간을 행복하게!’라는 꿈을 정하고 지금의 소프트뱅크를 창립했다. 중국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은 어떤가? 전 세계 중소기업을 돕는 게 자신의 목표라며 현재의 알리바바를 이끌어가고 있다. 꿈과 투자와의 상관관계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우리나라 현대의 정주영 회장이야말로 그 표본이다. 그는 거북선이 그려진 지폐 한 장과 자신의 꿈을 이용해 그리스 선박왕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내지 않았던가? 만약 그가 지금까지 살아있었더라면 자신이 가졌던 더 큰 꿈, ‘시베리아 횡단철도 연결’을 위해 중국과 러시아로부터도 능히 투자를 받아냈을 것이다. 꿈과 투자는 꼭 거물들에게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다. 우리가 제2부에서 살펴본 여러 기업가들도 꿈과 목표로 자신의 기업 가치를 대변하고 있다.

 

이처럼 꿈과 목표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미래의 가치를 창출하게 하는 능력이 있다.

2005년도의 일이다. 필자는 ‘SBE International’이라는 회사를 만들어 ITSM(IT서비스관리) 솔루션을 만들고자 했다. 당시만 해도 국내에서 ITSM은 다소 생소한 분야인데 미래 가치가 있을 것 같아 이를 국산화하기로 한 것이다. 그 때 해외에서는 ITSM의 솔루션 가치가 13억~18억 원 수준으로 고부가가치 사업이고, 대상 고객이 주로 대기업이기 때문에 해 볼만 했다.

아무튼 당시 필자는 창업자금이 부족해서 겨우 한 사람의 개발자만 채용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채용 광고를 보고 한꺼번에 세 사람이 찾아왔다. 컴퓨터프로그래밍 교육 강사 한 사람과 그의 제자 두 사람이었다. 강사는 컴퓨터에 조예가 깊었고, 두 사람은 경력이 2~3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면접을 진행해보니 마음에 들었다. 필자는 그들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우리 회사는 기업용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한다. 단순한 소프트웨어 개발이 아니라 패키지 솔루션으로 교육, 컨설팅, 시스템통합,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것이며, 이 분야의 수직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다. 그래서 단순직 개발자를 뽑지 않고 분석, 설계, 컨설팅, 교육까지 단기간에 해 낼 수 있는 전문가 후보를 뽑고 있다. 만약 나와 함께 일하면 내가 2년 안에 여러분의 가치를 2배로 만들어 주겠다.”

그야말로 호언장담이었다. 그러나 터무니없는 호언장담은 아니었다. 당시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경력이 1년 쌓이면 보수가 10~20% 올라가는 시절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필자는 이미 국내 굴지의 회사인 SKTelecom 솔루션 구축경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실제로 그들의 가치를 2년 안에 2배로 만들어줄 자신이 있었다. 필자의 빛나는 꿈에 그들은 동의했고, 2년 후에 필자는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

 

이처럼 대표자의 꿈과 목표는 기업 내부의 직원들뿐만 아니라 외부의 투자자도 감동시키는 특효약이 될 수 있다.

 

창업자들이 꿈과 목표를 정하는 좋은 방법이 있다. ‘왜 창업을 하려고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한 문장으로 답해보라. 그러면 그것이 훌륭한 기업의 꿈이 된다. 필자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회사 ‘클릭포유’의 꿈은 ‘기술로 세상을 아름답게’이다. 좀 추상적이긴 하지만 이렇게 사업철학이 담긴 슬로건을 정해놓고 구체적으로 단계별 또는 항목별 성취 목표를 정하면 완성된 꿈 설계도가 된다.

 

필자는 기업 대표자들을 컨설팅 할 때 반드시 제일 먼저 ‘이 회사를 왜 만드셨어요? 대표님의 꿈과 목표는 뭐예요?’라는 질문을 한다. 이 물음을 통해 그 회사의 미래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한 가지,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할 때는 꿈에 대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정부기관의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는 보통 단기성과 위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실현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한다. 그러므로 꿈과 목표를 설정하되 너무 큰 목표를 정하기보다는 작더라도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는 것이 좋다. 만약 좀 더 큰 목표가 불가피하다면 단계별 계획을 설명하면서 설득하는 것이 포인트다.

 

2부에 등장한 몇몇 창업주들의 꿈을 다시 한 번 살펴보도록 하자.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꿈 설계에 도움이 될 것이다.

1. 김철호 본죽 회장 : “자연의 영양을 간직한 세계 속의 명품 죽 개발 보급”

2. 이비가짬뽕의 권혁남 사장 : “맛으로 삶을 즐겁게 하고 세상을 풍요롭게 한다.”

3. 마망가또의 피윤정 대표 : “늘 변함없는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에게 주는 과자”

4. 설빙의 정선희 대표: “한식 디저트의 세계화”

5. 성심당의 임영진 대표: “모든 이가 다 좋게 여기는 일을 하자”

6. 에스티유니타스의 윤성혁 대표: “상위 1%가 누리는 걸 99%가 누리게 하자”

7. 이상민 책쓰기 연구소의 이상민 소장: “스펙 없이 꿈을 이루는 교실”

8. 눔의 정세주 대표: “스마트 건강관리의 디지털 동반자”

9. 크린토피아의 이범돈 사장: “세상을 깨끗하게 생활을 풍요롭게”

10. 임애견훈련학교의 임장춘 소장: “사람과 반려견의 행복한 동행”

 

*출처: 『너는 융자 받니? 나는 투자 받아!』김진수 저, 프리윌 출판사, 2018

자! 이제 다음 질문에 답을 해 보자.

"경영진은 직원들에게 개인과 조직에 대해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가?"

1. 매우 아니다   2. 아니다   3. 보통이다   4. 그렇다   5. 매우 그렇다

경영진은 해당 사업아이템에 대한 경험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가?

필자는 1인기업이나 소상공인과 대기업 총수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해당기업의 인사, 재무, 회계, 생산, 구매, 판매, 마케팅, 홍보, 기획 등 기업의 경영활동을 책임지고 있다는 점에서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다. 구멍가게라고 해서 또는 직원이 1명이라고 해서 재무나 회계가 필요치 않고, 구매나 마케팅이 필요치 않은 것은 아니다. 직접 하느냐 직원들을 통해 하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필자는 20여 년간 사업을 해 오면서, 특히 컨설팅 일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성남에 사는 어떤 기계제작 전문가는 혼자서 10억이라는 자금을 투자하여 헬기제작 공장을 운영하고 계셨고, 어떤 분은 해외 영업 전문가로 활동하다 지금은 사진작가로 변신한 다음 농촌에 내려가 일부러 일당 100원씩만 받고 농촌 어르신들의 일손을 돕는 사람도 있었고, 국내 최초로 인터넷 기반 블랙박스를 개발하다 실패하여 재기를 꿈꾸는 사람도 만날 수 있었다. 그렇게 각양각색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우리나라에는 정말 역량 있는 전문가들이 많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런 사람들의 능력을 발굴하여 투자자와 연결시킨다면 그들의 소중한 능력이 사장되지 않고 세상에서 빛을 보게 될 것이다.

 

이름 있는 투자기관일수록 해당 기업의 현재 기술력보다 기업의 대표와 경영진의 경력, 경험을 더 중요시한다. 경력과 경험이 기술력과 능력을 담보하기 때문이다. 삼성이 극비리에 개발해서 출시한 갤럭시S를 얼마 지나지 않아 중국이 모방해서 유사 상품을 만들었다. 이처럼 아무리 뛰어난 기술도 오래 가지 못하는 게 오늘날의 현실이다. 투자기관들을 이런 사실을 알고 있기에 기술보다는 사람 즉, 대표나 경영진의 능력이나 경력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갤럭시S의 제작 기술은 금방 모방할 수 있지만, 이건희 회장, 정주영 회장, 손정의 회장 같은 분들의 능력은 쉽게 모방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제대로 된 투자기관은 그 기업의 대표와 경영진을 포함한 핵심인력들이 걸어 왔던 과정을 유심히 관찰한다. 그들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 왔는지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다.

 

히딩크 감독은 2000년 12월, 대한축구협회의 요청으로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을 수락했다. 감독을 맡게 되자 그는 제일 먼저 한국대표팀이 치른 경기의 녹화 테이프 30여개를 구한 다음, 개개인의 능력과 팀의 전술 변화를 관찰했다. 그리고 대한축구협회에 선수 선발에 대한 전권을 요구했다. 이어서 코치, 트레이너, 비디오분석관, 언론담당관 등 보좌진을 재구성하고 체계적으로 임무를 부여했다. 분석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에는 문제가 없다. 다만 체력과 전술이 부족할 뿐이다’라는 진단을 내렸다. 그리고 여론의 빗발치는 비난에도 흔들리지 않으면서 선수들의 체력훈련에 가장 큰 공을 들였다.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한국 대표팀은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세계 최고의 강팀들과 90분 내내 지치지 않고 싸울 수 있었고, 마침내 4강에 오를 수 있었다.

유추해보면 대한축구협회는 한국축구의 명예를 걸고 히딩크에 투자한 것이고, 히딩크는 자신의 부와 명예를 걸고 선수들에게 투자한 것이다. 이때 대한축구협회와 히딩크는 각각 무엇을 중요시 했는가? 대한축구협회는 히딩크의 감독 경력을 통해 그의 능력에 투자한 것이고, 히딩크는 각 선수들의 경기 경력을 보고 그들의 능력에 투자한 것이다. 그래서 ‘4강’이라는 빛나는 투자 결과를 이룩한 것이다.

 

꼭 투자자나 투자기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그 사람이 걸어온 과정을 보면 그 사람의 능력을 짐작할 수 있다. 이를테면 2부에 소개된 마망가또의 피윤정 대표가 걸어온 길은 한편의 드라마에 가깝다. 그 과정들은 그녀의 능력을 증명해준다. 투자기관들은 바로 이런 점을 알고 싶어 한다. 그런데 문제는 제한된 사업계획서 통해 그리고 30~40분 남짓한 발표를 통해 대표의 경력이나 기업이 걸어온 과정을 구구절절 설명할 수 없다는 점이다. 심사위원에게는 꼭 필요한 말만 요약해서 간단하게 말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돌파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한 팁 하나를 드리면 다음과 같다.

필자가 가끔씩 참여하는 ‘벤산회’라는 모임이 있다. 벤처 투자자와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모여 정기적으로 등산을 하는 모임이다. 이 모임을 통해 투자자와 기업 간의 거래가 성사되기도 한다. 등산을 하는 동안 서로 얘기도 나누며,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출신 학교가 어딘지, 자녀는 몇 명 두었는지 등 자연스런 대화가 오간다. 등산모임 성격 자체가 투자자와 기업 간의 만남이기 때문에 자연스런 대화 속에서 투자자는 투자 대상 기업을 물색하고, 기업 대표는 자신의 회사에 투자할 투자자를 물색한다. 이렇게 하면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상호 신뢰할 수 있는 경력과 능력을 파악할 수 있다.

 

이처럼 투자자나 투자기관은 대표를 포함한 그 기업의 경력과 경험에 주목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기업에 대한 스토리, 제품에 대한 스토리, 경영진에 대한 스토리를 라인업 해야 한다. 그래야 투자유치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출처: 『너는 융자 받니? 나는 투자 받아!』김진수 저, 프리윌 출판사, 2018

자! 이제 다음 질문에 답을 해 보자.

"경영진은 해당 사업아이템에 대한 경험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가?"

1. 매우 아니다   2. 아니다   3. 보통이다   4. 그렇다   5. 매우 그렇다

해당 사업아이템의 구현에 필요한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는가?

적든 크든 기업들마다 해당 기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다. 필자는 이러한 사람들을 기술자라 부른다. 전기용접 기술, 설계도면 기술, 프로그래밍 기술 이러한 기술을 가진 사람들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학벌이나 자격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그 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 바로 그런 사람이 기술자다. 기업체에서는 프로그래머일 수도 있고, 마케터일 수도 있고, 연구자일수도 있고, 판매원일 수도 있다. 농촌에서는 딸기 농사를 잘 짓는 농부일 수도 있고, 경운기를 잘 고치는 아저씨일 수도 있고, 김치 잘 담그는 아주머니일 수도 있다.

 

현실적으로 볼 때, 식당업의 성공 여부는 주방장의 기술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주방장의 요리 솜씨에 따라 매출이 달라진다. 헤어숍도 마찬가지다. 유능한 헤어디자이너가 매출을 좌지우지한다. 그래서 소상공인 투자에 있어 투자자나 투자기관은 그 기업의 기술자를 중요시한다.

그렇다면 문제는 어떻게 그런 기술자를 확보할 수 있느냐이다.

 

기술자 확보에 있어 필자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외부에서 찾기보다는 가장 먼저 자신을 주목하라고 말하고 싶다.

 

흔히 기술이라 하면 이공계를 말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필자의 경우에는 기술창업에 있어 기술을 이공계와 무관한 재능(Talent)에 가깝다. 재능은 사람들이 가진 장점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어떤 분야의 재능을 가지고 있게 마련이다. 사람 중심의 기술 창업을 외치고 있는 필자의 입장에서 볼 때에는 한 분야에 일정기간 종사한 경험이 있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농사든, 학교든, 직장이든, 봉사활동이든 학문, 직업, 직무와 무관하게 어떤 일을 오래 하다보면 전문성이 쌓이게 마련이다. 이렇게 쌓인 전문적인 역량 속에서 재능이 개발되는 것이다. 이러한 연유로 필자는 재능을 가진 사람을 기술자라고 부른다.

 

그러기에 기술 창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자를 찾을 때 먼저 자신을 바라보라는 것이 바로 이 이유 때문이다.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자신의 재능을 곰곰이 생각해 보라. 내가 남들에 비해 뛰어난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것이 재능이요 기술이다. 당신이 바로 기술자다.

 

*출처: 『너는 융자 받니? 나는 투자 받아!』김진수 저, 프리윌 출판사, 2018

자! 이제 다음 질문에 답을 해 보자.

"해당 사업아이템의 구현에 필요한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는가?"

1. 매우 아니다   2. 아니다   3. 보통이다   4. 그렇다   5. 매우 그렇다

해당 사업아이템에 대해 다른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가?

여러분은 엘리베이터 스피치라고 들어 본적이 있는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투자자를 설득할 수 있는 설득 기술을 ‘엘리베이터 스피치’라고 한다. 즉, 짧은 시간 안에 사업 내용을 투자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스피칭하는 기술을 말하는데, 그러려면 이미 사업모델에 대한 핵심 워딩(wording)이 잡혀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엘리베이터 스피치를 위해 어떻게 핵심 워딩을 잡아야 할까? 우리가 2부에서 살펴본 성공 기업들의 슬로건을 살펴봄으로써 한수 배워보자.

 

1) 본죽 : 간편하고 영양 많은 한국형 웰빙 죽

2) 이삭토스트 : 엄마가 만든 착한 토스트 

3) 이비가짬뽕 : 보약 같은 대중음식 웰빙 짬뽕

4) 오니기리와이규동 : 밥을 가볍고 예쁘게 즐길 수 있는 퓨전음식

5) 또봉이통닭 : 치맥 고객을 겨냥한 옛날 맛 그대로의 통닭

6) 설빙 : 빙수와 인절미의 만남 퓨전 디저트

7) 빽다방 : 한국형 스타벅스 초저가 커피

8) SYJ : 값싸고 품질좋은 디자인 개성 만점 티셔츠

9) 강보람고구마 : 아빠와 딸이 함께 기른 달고 신선한 고구마

10) 성심당 : 대전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3대 빵집

11) 첼시마켓 : 뉴욕에서 즐기는 복고풍 식도락 체험

12) 눔 : 디지털 시대의 글로벌 No. 1 건강관리 앱

13) 허니비즈 : 꿀벌처럼 꼭 필요한 배달, 생활편의 서비스

14) 이가자헤어비스 : 세계를 누비는 대한민국 대표 헤어 디자이너

15) 다섯시삼십분 : 친절하고 저렴한 소형가구 이사 전문 서비스

16) 핸디페어 : 믿고 찾는 우리 동네 토탈 생활기술 서비스

 

어떤가? 이해하기 쉽지 않은가? 10초 안에 설명이 가능할 수 있을 정도로 사업의 특성을 한마디로 표현해 주는 슬로건이지 않은가? 바로 이런 슬로건을 만들면 엘리베이터 스피치에 큰 도움이 된다.

 

정부기관 투자의 경우 대부분 심사위원들은 교수들이다. 그래서 본인이 이해하기 힘든 현장 전문용어를 쓰면 부정적인 평가를 한다. 민간 투자기관 쪽도 마찬가지다. 투자심사위원들은 하루에 수십 건씩 투자사업계획서를 검토한다. 그들은 표지 하나만 보고서도 버릴지 말지를 결정한다. 즉 사업 타이틀만 봐도 사업 내용을 훤히 꿰뚫는 경험자들이다. 따라서 짧고 쉬운 슬로건으로 사업모델의 핵심을 설명하면서 그들의 주목을 끌어야 한다.

여러분은 신문을 많이 읽어봤을 것이다. 신문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국민 중에는 고학력자도 있고 저학력자도 있다. 그러므로 신문은 어려운 말이나 문장을 써서는 안 된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써야 한다. 사업모델 슬로건이나 제안서도 마찬가지다. 핵심을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비전이 담긴 표현을 써야 한다. 중학생을 10초 안에 납득시킬 수 있는 표현이라면 가장 좋은 표현이다.

 

*출처: 『너는 융자 받니? 나는 투자 받아!』김진수 저, 프리윌 출판사, 2018

자! 이제 다음 질문에 답을 해 보자.

"해당 사업아이템에 대해 다른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가?"

1. 매우 아니다   2. 아니다   3. 보통이다   4. 그렇다   5. 매우 그렇다

창업팀의 팀워크는 좋은가?

투자 심사역으로 잔뼈가 굵은 어느 심사위원은 발표자가 발표장으로 걸어 나오는 동안에 이미 심사위원들의 마음은 절반이상 결정된다고 말했다. 발표자의 걸음걸이, 몸짓, 얼굴표정, 눈동자를 보면 그 회사의 팀워크나 분위기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05년 초, 필자는 서울대입구역 인근 빌라 1층 주차장 차고지에 사무실을 낸 적이 있다. 주차장 공간을 사무실로 개조해서 책상을 들여 놓고 직원 5명이 함께 일했다. 그 때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하느라 직원들 월급도 못 주고 있었다. 결국 추석 때가 되자 직원 중 한 명이 견디지 못하고 그만두었다. 하지만 남아 있는 직원들은 함께 견뎌 보자며 묵묵히 참아 내고 있었다.

그렇게 힘든 생활을 견뎌내고 있을 즈음, 다행히 KT 협력사 한 곳으로부터 NeOSS에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겠느냐는 제의가 왔다. 구사일생의 순간이었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NeOSS뿐만 아니라 다른 KT 협력사 2곳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1억5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수개월간 생사고락을 같이한 팀워크 덕분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팀워크를 기반으로 다음해에는 금융권 최초의 IT 서비스관리 프로젝트를 13억 원에 수주하게 되어 전 직원이 환호한 적이 있다.

 

구조조정 위기에 처한 기업들, 성장 정체 상태에 빠진 기업들을 보면 하나같이 팀워크가 좋지 않은 공통점이 있다. 팀워크를 이야기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사항이 하나 있다. 바로 지분이다. 지분은 주식회사의 주식보유비율을 말하는데, 지분율에 따라 대외 협상력이 달라진다. 특히 투자 유치 시에는 주주들의 지분율이 변하게 되므로 이때 대표이사의 지분율이 낮을 경우 협상력이 떨어져 실패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창업 초기에는 대표이사의 지분율을 최대한 높게 하는 것이 좋다. 어떤 투자자는 대표이사의 지분율이 낮을 경우 의사결정력이 떨어진다고 협상 자체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필자는 작년에 대기업에서 분사한 한 회사의 자문을 해 준 적이 있다. 박사급 인력들로 구성된 우수한 회사였는데 공동 창업자 7명이 지분율을 14.3%씩 똑같이 나누어 가졌다. 필자는 투자를 염두에 둔다면 대표이사가 70% 이상의 지분율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지분율이 균등하면 회사의 팀워크가 좋을 것 같지만 실상은 그 반대이다. 회사의 프로젝트는 놀이가 아니다. 그러므로 초기에는 강력한 리더십이 오히려 좋은 팀워크를 만들어낸다. 여러분 회사의 주주들 간의 팀워크는 어떤가? 투자자는 여러분 회사의 지분 구성을 통해 팀워크가 좋은지 나쁜지를 들여다본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출처: 『너는 융자 받니? 나는 투자 받아!』김진수 저, 프리윌 출판사, 2018

자! 이제 다음 질문에 답을 해 보자.

"창업팀의 팀워크는 좋은가?"

1. 매우 아니다   2. 아니다   3. 보통이다   4. 그렇다   5. 매우 그렇다

창업팀 대표자의 신용상태는 좋은가?

신용정보란 금융거래 등 상거래에 있어서 거래 상대방의 신용을 판단할 때 필요한 정보를 말한다. 다시 말해 정부나 민간 금융기관에 융자, 투자 등을 할 때 상환능력을 평가하는 데 필요한 기준정보로 활용이 된다. 따라서 신용정보는 융자한도의 규모를 산정하는데 필요한 결정적 기준으로 사용된다.

융자 대신 투자를 받을 거라 신용정보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반문하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기업이 자금 조달에 있어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이 융자이다. 창업 초기 기업치고 자금이 넉넉한 기업은 극히 드물다. 기술력이 우수하고 제품이 잘 팔린다고 해도 언제 어떤 일로 자금이 부족할지는 예측하기 힘들다. 특히 매출이 많더라도 외상 거래로 인해 흑자 도산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기에 창업주는 긴급히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바로 이 때 필요한 것이 융자이며, 융자를 충분히 받기 위해서 기업의 신용도가 좋아야 하는 것이다.

 

창업 기업의 신용도를 높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첫째, 예금, 적금, 급여, 대금지급 등은 주거래 은행으로 되도록 단일화하여 은행 실적을 집중시키는 것이 좋다. 둘째, 상호신용금고, 보험사 등 제2금융권과 제3금융권, 사체 등의 융자는 되도록 피해야 한다. 이들 금융권에서 융자를 받을 경우 기업의 신용도는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셋째, 경영진 특히 대표이사, 등기이사의 개인신용도도 관리해야 한다. 기업의 신용도 산정에 주요 경영진의 개인신용도가 함꼐 반영되기 때문이다.

 

*출처: 『너는 융자 받니? 나는 투자 받아!』김진수 저, 프리윌 출판사, 2018

자! 이제 다음 질문에 답을 해 보자.

"창업팀 대표자의 신용상태는 좋은가?"

1. 매우 아니다   2. 아니다   3. 보통이다   4. 그렇다   5. 매우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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