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이 사업자 정보

(주)다모이 | 서울시 금천구 가마산로 96, 1417호

대표: 김진수 : 개인정보보호책임: 김진수

사업자등록번호: 356-86-01546

0507-1491-3600 :99damoi@gmail.com

Copyright © 2019 DAMOI Inc. All rights reserved.

너는 융자받니? 나는 투자받아!

맺음말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AI,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개념들이 우리의 실생활을 급격히 파고들고 있다.

필자는 이 책을 쓰기 전에 한국 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서 펴낸 『중국 ‘대중창업 만중창신(大衆創業 萬衆創新)’ 정책추진의 역사적 맥락과 전망』 이라는 보고서를 읽은 적이 있다.(<Science & Technology Policy, 과학기술정책> 2017년 8월호 (통권 229호)) 이 보고서에 의하면 중국이 과학기술 중심 정책을 수립하게 된 계기는 ‘노동자와 농민이 적대관계에 있는 자본가와 지식인을 포용해야만 경제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라는 장쩌민의 ‘3개 대표론’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중국은 2006년, 후진타오 주석이 2020까지 과학기술의 경제성장 기여율을 6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 하에 ‘창신형 국가전략’을 발표한다. 그리고 2012년 중국의 최고지도자로 등장한 시진핑은 ‘제13차 5개년계획’에 장쩌민이 제시한 ‘대중창업 만중창신’을 명시함으로써 중국이 세계 과학기술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웠다.

이제는 우리나라의 과학 기술력을 훌쩍 뛰어넘어버린 중국의 경제발전 이유가 설명되고 있는 대목이다. 20년도 되지 않는 짧은 기간 동안 중국은 대한민국을 추월했고, 미국을 넘어설 기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의 야심찬 과학기술 드라이브 정책의 결과는 한국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소개한 ‘중국의 첨단기술도시 선전시의 변천사’ 에서 쉽게 파악할 수 있다.(<중국 선전시 지역혁신 분석과 시사점. 지역기초자료> 2016년 9월 21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2000년 당시 선전시의 인구는 701만 명이었고, 지역내총생산 GRDP는 2,187억 위안이었다. 당시 선진시에 소재한 첨단기술 기업 수는 불과 212개였는데, 15년 후인 2015년에는 첨단기술 기업 수가 무려 5,524개로 2000년 대비 26배로 불어났고, 인구는 1,078만 명, GRDP는 17,503억 위안으로 늘어났다. 그뿐만이 아니다. 선전시는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결과 광둥성 내 R&D 실적 1위로 올라섰고, 중국 전체 도시 중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인구 당 특허 보유수는 중국내 1위를 차지했다.

 

내친김에 필자는 중국의 대학 취업률도 조사해봤다.(중국의 빅데이터 연구기관 Mycos(麦可思研究院)의 <2016년 중국 대학생 취업현황 조사보고서>) 그 결과 2016년 기준 중국 대학생의 졸업 후 반년 이내 미취업률은 91.7%에 달했고, 전체 졸업생의 90%가 취업 혹은 창업에 성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와 같이 중국은 정부의 장기적인 비전과 강력한 드라이브 정책을 통해 정부, 기업, 지역, 대학 등이 한데 아우르는 선순환적 경제개발을 이룩해 가고 있다. 정치, 외교, 국방, 교육, 사회 전반에 걸쳐 혼란을 거듭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반드시 참조해야 할 대목으로 보이는 것은 이 때문이다.

 

2014년을 기준으로 할 때, 우리나라의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4.29%이고, 일본은3.47%, 독일은 2.85%, 미국은 2.73%, 중국은 2.03%이다. OECD 국가 중에서도 우리나라의 연구개발비 비중이 가장 높다. 그런데 도대체 어찌 된 일인가? 국민들의 혈세를 거두어 세계 최고의 연구개발 투자를 하면서도 왜 우리 국민들은 실업률에 허덕이고, 가계부채에 짓눌려 신음하고 있는 것일까?…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정부 따로 국민 따로의 원인을 간과할 수가 없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중소기업 R&D 지원 현황과 성과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2011~2015년) 동안 국가 R&D사업을 수행한 기업은 235개 사업, 54,031개 과제를 통해 73,475개(중복 제거시 25,885개) 기업으로 350만개 중소기업 중 1%도 되지 않는 25,885개 기업에 불과했다.(STEPI Insight VOL 211 P6, P9, 2017.5.2.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 통계는 무엇을 말하는가? 정부에서 막대한 예산을 편성하여 열심히 연구개발 투자를 지원하는데도 기업 참여율이 극도로 저조했다는 얘기다. 정부의 형식적 행정도 문제이고, 기업의 무관심도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점이 필자가 이 책을 집필하게 된 동기의 일부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꼭 그런 이유만으로 이 책을 집필한 것은 아니다. 필자는 진심으로 이 땅의 300만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융자의 그늘에서 벗어나 하루 빨리 투자를 받는 기업인이 되기를 소망한다. 너나 할 것 없이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하고, 많은 지식재산권을 보유하여 모두가 투자받는 성공기업인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그것이 이 책을 집필하게 된 진정한 동기이며, 졸저이지만 소상공인 여러분께 큰 도움이 된다면 무한한 기쁨과 보람을 느낄 것이다.

 

오늘날 큰 기업으로 성공한 회사들 대부분도 처음엔 중소기업 소상공인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그들의 성장과정을 보면 하나같이 눈앞의 생존보다는 보다 높은 가치와 꿈을 추구했다. 우리도 이제는 생계형이 아닌 사업형 기업으로 변신할 때이다. 변방에 머물지 말고 시대 흐름의 중심에 뛰어들어 융자받지 말고 투자받는 기업을 만들자!

 

 

- 300만 소상공인 여러분의 진정한 성공을 기원하며 저자 김진수 배상 -

  • Facebook
  • YouTube